연금저축과 IRP ETF 고르는 법: 추천 종목보다 먼저 정할 것

기준일 2026-10-10

한눈에 보기

  • 종목보다 비중이 먼저입니다. 채권 만기만 바꿔도 누적 수익이 43.9% → 36.5%로 갈렸습니다.
  • 같은 지수 ETF끼리는 비용, 거래량, 괴리율, 추적오차, 환헤지로 비교합니다.
  • IRP는 위험자산 70% 한도 안에서 고르고, 두 계좌 모두 레버리지와 인버스는 살 수 없습니다.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를 열고 나면 "무엇을 사야 하나"에서 막히기 쉽습니다. 추천 종목을 찾기 전에 비중과 고르는 기준을 순서대로 정하면 선택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 페이지는 특정 종목을 추천하지 않고, 고르는 기준과 확인 위치만 정리합니다.

1단계종목보다 비중을 먼저 정합니다

같은 지수를 따르는 ETF끼리는 수익이 거의 같이 움직이고, 차이는 비용과 지수를 따라가는 정도에서 작게 납니다. 반대로 어떤 자산을 얼마나 담느냐를 바꾸면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ETFstyle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직접 계산해 본 예입니다(2023-02-01 ~ 2026-10-08).

채권 자리만 10년 국고채에서 30년 국고채 위주로 바꾸면

누적 수익
43.9% → 36.5%
최대 낙폭
-6.6% → -11.1%

주식 30%를 미국에만 둘지, 미국과 국내로 나눌지에 따라서도 해마다 결과가 크게 갈렸습니다. 종목 하나를 잘 고르는 것보다 비중, 채권 만기, 지역을 정하는 일이 결과를 더 좌우했습니다.

자세한 표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대응 예시에 있습니다. 과거 성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비중을 처음부터 혼자 정하기 어렵다면 오래 검증된 정적 자산배분 전략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ETFstyle은 아래 3개 전략을 국내 상장 ETF로 옮긴 대응 예시를 보여 줍니다.

2단계같은 지수 ETF가 여럿이면 이것으로 고릅니다

S&P500, 코스피200, 국고채 10년처럼 많이 쓰는 지수는 여러 운용사가 같은 지수를 따르는 ETF를 냅니다. 먼저 투자설명서나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기초지수 이름이 정확히 같은지 확인하고, 아래 항목을 비교하세요.

기준왜 보나확인 위치
총보수와 실부담비용같은 지수면 비용 차이가 해마다 그대로 수익 차이로 쌓입니다. 총보수 외에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가 더 들 수 있습니다.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펀드 보수, 비용 비교
순자산 규모와 거래량순자산이 작고 거래가 적으면 사고팔 때 호가 차이가 벌어지기 쉽고, 규모가 계속 줄면 상장폐지될 수 있습니다.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ETF 메뉴, 증권사 종목 화면
괴리율시장 가격이 ETF가 실제로 가진 자산 가치(순자산가치)와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입니다. 벌어진 때 사면 그만큼 비싸게 삽니다.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증권사 화면의 iNAV
추적오차순자산가치가 기초지수를 얼마나 고르게 따라가는지입니다. 클수록 지수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운용사 공시
환헤지 여부해외지수 ETF는 같은 지수라도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의 원화 결과가 다릅니다. 국내 ETF는 종목명 끝에 (H)를 붙여 환헤지형을 표시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종목명, 투자설명서
IRP 위험자산 분류IRP와 DC형은 위험자산을 적립금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어, 같은 자리에 넣을 ETF라도 안전자산으로 인정되는지가 중요합니다.가입한 금융사의 상품 안내

순자산이나 거래량이 "몇 원 이상이면 안전하다"는 숫자 기준은 이 페이지가 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지수 ETF끼리 나란히 놓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데 쓰세요.

IRP라면 하나를 더 봅니다: 위험자산 70%

  • IRP와 DC형 퇴직연금은 위험자산을 적립금의 70%까지만 담습니다. 나머지 30%는 안전자산으로 인정되는 ETF로 채웁니다.
  • 연금저축에는 이 한도가 없습니다. 두 계좌를 함께 쓰면 안전자산은 IRP에, 주식은 연금저축에 몰아 둘 수 있습니다.
  • 두 계좌 모두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살 수 없습니다.

안전자산으로 인정되는 ETF는 IRP 안전자산 30%, 어떤 ETF로 채우나, 계좌에 붙는 운용관리 수수료는 IRP 수수료, 무료라는데 정말 0원일까요에서 봅니다.

살 때와 그 뒤에 할 일

  1. 지정가로 삽니다. ETF도 주식처럼 호가로 거래됩니다. 장 시작 직후나 마감 직전처럼 호가가 얇은 때를 피하고, 순자산가치 근처에서 지정가로 주문하면 괴리율로 손해 볼 일이 줄어듭니다.
  2. 분배금은 계좌 안에 쌓입니다. 연금계좌에서 받은 분배금은 과세 없이 예수금으로 들어오니 비중대로 다시 사 두세요. 처리법은 연금저축 배당 ETF 분배금 세금과 출금과 연금저축 예수금 투자방법과 출금을 보세요. 매달 납입분을 비중대로 사는 일을 자동으로 맡기는 방법은 연금저축, IRP ETF 자동매수에 있습니다.
  3. 1년에 한두 번 비중을 맞춥니다. 가격이 움직이면 처음 정한 비중이 틀어집니다. 연금계좌 안에서 팔고 사는 것은 인출이 아니어서 세금 없이 비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매도 방법은 연금저축 ETF 매도, 매도와 인출 차이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연금저축 ETF 추천 종목이 있나요?
ETFstyle은 특정 종목, 운용사, 증권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먼저 주식과 채권, 금 같은 자산을 어떤 비중으로 담을지 정하고, 그 자리마다 같은 지수를 따르는 ETF 중에서 비용과 괴리율, 추적오차를 비교해 고르는 순서를 권합니다. 비중의 출발점으로 오래 검증된 자산배분 전략 3개를 국내 ETF로 옮긴 예시를 보여 줍니다.
IRP ETF는 연금저축과 고르는 법이 다른가요?
기준은 같고 하나가 더 붙습니다. IRP와 DC형 퇴직연금은 위험자산을 적립금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어, 나머지 30%는 안전자산으로 인정되는 ETF로 채워야 합니다. 연금저축에는 이 한도가 없습니다. 두 계좌 모두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살 수 없습니다.
총보수가 가장 낮은 ETF를 고르면 되나요?
같은 지수를 따른다면 총보수는 중요한 기준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총보수에 들어가지 않는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가 있고, 거래가 적은 ETF는 사고팔 때 호가 차이로 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실부담비용과 거래량, 괴리율을 함께 보세요.
고배당 ETF가 연금계좌에 유리한가요?
연금계좌 안에서 받은 분배금은 바로 과세되지 않고 연금을 받을 때 과세됩니다. 그래서 분배금이 많다는 것만으로 연금계좌에서 유리해지지는 않습니다. 고배당 ETF도 주식 자산의 한 종류이므로, 주식 비중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길지 먼저 정하세요.
미국 S&P500 같은 해외지수 ETF도 연금에서 살 수 있나요?
국내에 상장된 해외지수 ETF는 연금저축과 IRP에서 살 수 있습니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ETF는 살 수 없습니다. 같은 해외지수라도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이 있으니 종목명과 투자설명서를 확인하세요.

ETFstyle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ETF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전일 기준으로,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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