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유동성, LP가 호가를 내는 시간과 안 내는 시간

기준일 2026-10-31운용사 안내주문 요령

한눈에 보기

  • 유동성공급자(LP)는 순자산가치에 가까운 매수, 매도 호가를 내 거래를 이어 줍니다.
  • 08:30~09:05와 15:20~15:30에는 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없습니다.
  • 그 시간의 시장가 주문은 위험합니다. 09:05 이후 지정가로 주문합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지만,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적어도 거래가 되도록 유동성공급자(LP)가 호가를 냅니다. 그런데 LP가 호가를 내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하루에 세 번 있습니다. LP가 하는 일, 호가 차이가 비용이 되는 방식, 그 시간에 실제로 벌어진 일과 주문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LP는 순자산가치에 가깝게 호가를 낸다

  • LP는 매수 쪽과 매도 쪽 양쪽에 많은 양의 주문을 내, 다른 투자자가 적어도 언제든 사고팔 수 있게 합니다.
  • 호가는 실시간으로 계산되는 순자산가치 추정치(iNAV)에 맞춰 냅니다. 그래서 시장가격이 실제 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가 얼마나 벌어졌는지는 괴리율로 봅니다. 계산과 공시 기준은 ETF 괴리율 뜻과 계산에 있습니다.

근거: 삼성자산운용 ETF 가이드, LP(유동성공급자)

호가 차이가 곧 거래 비용

  • 지금 바로 살 수 있는 가격은 가장 낮은 매도호가, 바로 팔 수 있는 가격은 가장 높은 매수호가입니다.
  • 두 호가 사이가 벌어져 있으면, 사자마자 팔 때 그 차이만큼 손해를 봅니다. 수수료와 별개로 드는 비용입니다.
  • LP가 촘촘하게 호가를 내면 이 차이가 좁아집니다.

가상 예시: 호가 차이 20원인 ETF 100주

바로 살 수 있는 가격(매도호가)
10,020원
바로 팔 수 있는 가격(매수호가)
10,000원
100주를 사고 곧바로 팔 때 차이
2,000원

설명을 위한 가상 숫자입니다. 실제 호가 차이는 ETF와 시간대마다 다릅니다. 매매 수수료는 ETF 매매 수수료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LP가 호가를 안 내도 되는 시간

  • 동시호가 시간과 정규시간 시작 후 5분은 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없습니다.
  • 운용사가 거래소에 신고한 호가 스프레드 비율 이하로 두 호가가 안정되어 있을 때도 LP는 호가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차이가 좁으니 따로 낼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 의무가 없는 시간에는 주문 실수나 한쪽으로 몰린 주문 때문에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국내 증권시장 정규시간 기준

시간대LP 호가 제출
08:30~09:00의무 없음장 시작 전 동시호가
09:00~09:05의무 없음정규시간 시작 후 5분
09:05~15:20호가 제출
15:20~15:30의무 없음장 마감 전 동시호가

근거: 삼성자산운용 ETF 가이드, 유동성공급자 LP가 없는 시간대

2026년 6월 8일 장 마감 직전에 벌어진 일

  • 그날 SK하이닉스 주가는 7.68% 내렸는데, 이를 2배로 따라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에서 전 거래일보다 49.7% 오른 3만 원에 마감했습니다. 순자산가치와의 괴리율은 85.86%였습니다.
  • LP 호가 의무가 면제된 동시호가 시간에 대량의 시장가 매수 주문이 들어오며 체결가가 올랐다는 것이 보도 내용이고, 운용사는 일시적인 가격 왜곡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 가격에 산 사람은 실제 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산 셈입니다. 괴리율은 시간이 지나며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의 구조는 레버리지, 인버스 ETF에 있습니다.
  • 금융당국은 LP 평가에서 괴리율 비중을 키우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2026년 7월). 2026-10-31 현재 확정된 제도 변경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근거: 뉴시스 2026-06-09, 2026-07-05 보도

주문할 때 지킬 것

  • 장 시작 직후 5분과 마감 전 10분은 피하고, 09:05~15:20 사이에 주문합니다.
  • 시장가 대신 지정가로 주문합니다. 호가 창에서 iNAV를 보고 그 근처 가격을 적습니다.
  • 주문 전에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차이, 괴리율을 확인합니다.
  • 연금저축과 IRP에서 ETF를 사는 순서는 연금계좌에서 ETF 사는 법을, 거래가 너무 적은 ETF가 겪을 수 있는 일은 ETF 상장폐지를 확인하세요.
  • 정규장 밖에서 ETF를 사고팔 수 있는 시간은 ETF 거래시간과 시간외 매매에 정리했습니다.
  •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등 주문 종류와 ETF 호가 단위는 ETF 주문 방식을 보세요.
  • 특정 ETF를 사거나 팔라는 권유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ETF 유동성공급자(LP)는 무엇을 하나요?
ETF를 사고팔려는 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도록 매수와 매도 양쪽에 호가를 내는 시장 참가자입니다. 실시간 순자산가치 추정치(iNAV)에 가깝게 호가를 내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에서 멀어지지 않게 합니다(삼성자산운용 ETF 가이드).
장 시작하자마자 ETF를 사도 되나요?
08:30~09:00 장 시작 전 동시호가와 09:00~09:05에는 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없습니다. 이 시간에는 호가가 얇아 가격이 순자산가치와 벌어질 수 있으니 09:05 이후에 지정가로 사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은 무엇이 다른가요?
시장가는 가격을 정하지 않고 지금 있는 호가대로 바로 체결합니다. 호가가 얇을 때는 예상보다 훨씬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 수 있습니다. 지정가는 내가 정한 가격보다 불리하게 체결되지 않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사면 안 되나요?
ETF는 LP가 호가를 내기 때문에 거래량이 적어도 사고팔 수는 있습니다. 다만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사이가 넓으면 그만큼 거래 비용이 됩니다. 주문 전에 호가 창에서 두 호가 차이와 iNAV를 확인하세요.
ETF 가격이 순자산가치와 얼마나 벌어졌는지 어떻게 보나요?
괴리율로 봅니다.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의 차이를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며, 국내 자산 ETF는 괴리율이 1%를 넘으면 공시 대상입니다. 계산법은 ETF 괴리율 해설에 정리했습니다.

ETFstyle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ETF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데이터는 거래일 종가를 장 마감 뒤 수집하며, 수집이 늦어지면 며칠 지연될 수 있습니다. 화면에 적힌 기준일을 함께 확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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