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빙, 카드론, 현금서비스 차이
기준일 2026-10-31최고금리 연 20%신용점수 영향
한눈에 보기
- 리볼빙은 카드값 일부만 내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넘기는 서비스입니다. 넘긴 금액에 수수료가 붙고, 계속 쓰면 다음 달 청구액에 더해져 이월잔액이 불어납니다.
- 현금서비스는 단기카드대출, 카드론은 카드사 신용대출입니다. 셋 다 법정 최고금리 연 20% 안이지만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높고 신용점수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이월잔액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 갚을 수 있습니다. 결제계좌에 입금한 뒤 카드사에 출금을 요청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 리볼빙 개선방안(2022-08-24)과 별첨, 대부업법 시행령, NICE평가정보 공시 원문으로 정리했습니다.
네 가지는 무엇이 다른가
카드사 결제, 대출 서비스 비교
| 서비스 | 구조 |
|---|---|
| 리볼빙 | 카드값 일부만 내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넘김정식 이름은 결제성 리볼빙, 넘긴 금액에 수수료가 붙음 |
| 현금서비스 | 카드 한도 안에서 현금을 빌리고 다음 결제일에 갚음단기카드대출 |
| 카드론 | 카드사 신용대출, 정한 기간 동안 나눠 갚음금융소비자보호법상 대출성 상품 |
| 분할납부 | 이미 일시불로 긁은 금액을 할부처럼 나눠 냄수수료를 내고 매월 원금을 나눠 갚음 |
리볼빙은 신용카드에 붙는 부가 서비스라서 카드 발급의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카드 신청이나 전화 권유 때 동의만 하면 매달 자동으로 일부만 결제되므로, 쓰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드사 앱의 결제 설정에서 리볼빙 약정 여부를 확인합니다.
리볼빙을 계속 쓰면 왜 갚을 돈이 늘어나나
리볼빙은 청구액 중 약정한 비율(약정결제비율)만 내고 나머지를 이월합니다. 다음 달에는 이월잔액에 새로 쓴 카드값이 더해져 청구되므로, 쓰는 금액이 같아도 청구액과 이월잔액이 함께 커집니다. 아래는 금융위원회 자료의 예시입니다.
매월 생활비 100만 원을 카드로 쓰고 30%만 결제하는 경우(수수료 제외), 금융위원회
| 이용 기간 | 청구와 결제 |
|---|---|
| 1개월째 | 청구 100만 원 중 30만 원 결제70만 원 이월 |
| 2개월째 | 청구 170만 원 중 51만 원 결제119만 원 이월 |
| 3개월째 | 청구 219만 원 중 65.7만 원 결제153.3만 원 이월 |
- 이 표는 수수료를 빼고 계산한 숫자입니다. 실제로는 이월잔액에 수수료가 붙어 더 늘어납니다.
- 약정결제비율보다 낮게 설정할 수 있는 하한이 최소결제비율입니다. 2022년에는 소비자 약 90%에게 10%가 적용됐고, 이후 연체 이력과 다른 금융권 대출에 따라 높게 차등하도록 바뀌었습니다.
- 최소결제금액보다 적게 내면 연체가 됩니다.
금리 상한과 수수료율 확인
- 카드사 같은 여신금융기관의 이자율은 연 20%를 넘을 수 없습니다(대부업법 시행령 제9조 제1항). 연체이자율도 연 20%를 넘을 수 없습니다(같은 조 제4항).
- 리볼빙 연체수수료율은 리볼빙 수수료율에 3%p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 2022년 2분기 카드사별 리볼빙 평균 수수료율은 14.1~18.4%, 같은 기간 카드론 평균금리는 12.1~13.9%였습니다. 모든 카드사가 리볼빙 수수료율을 자사 카드론 금리보다 높게 운영했습니다.
- 지금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여신금융협회 공시(카드대출, 리볼빙 신용점수별 금리)에서 매월 확인합니다. 리볼빙 설명서에는 카드론, 분할납부 금리가 함께 적히고 수수료율 산정내역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
- 금융위원회는 리볼빙 설명서에 ‘리볼빙 이용 시 개인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음’을 유의사항으로 넣게 했습니다.
- NICE평가정보는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를 금융 채무 정보로 보고, 자주 쓰면 신용평점에 부정적이라고 공시합니다. 습관적인 할부도 일시불보다 부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 다만 현금서비스 소진율과 신용 조회 이력은 NICE 평가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점수 구성과 올리는 방법은 신용점수 올리는 법에서 정리했습니다.
리볼빙 해지와 이월잔액 갚기
- 이월잔액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 갚을 수 있습니다.
- 결제계좌에 갚을 돈을 넣은 뒤 카드사에 출금을 요청합니다. 입금만 해 두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 리볼빙 계약을 해지하면 이월된 이용금액 전액을 바로 갚아야 합니다. 한 번에 갚기 어렵다면 분할납부나 카드론 금리와 비교해 봅니다.
카드 자체를 해지할 때 연회비 반환과 안 쓰는 카드 처리는 신용카드 해지 방법과 연회비 반환에서 정리했습니다.
이미 여러 곳의 카드값과 대출을 제때 갚기 어렵다면 새 대출로 막기보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먼저 상담합니다(대표번호 1375, 평일 9~18시). 급전이 필요하다면 소액생계비대출과 햇살론같은 정책서민금융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리볼빙과 카드론, 현금서비스는 무엇이 다른가요?
리볼빙은 이미 쓴 카드값의 일부만 내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넘기는 서비스입니다. 현금서비스는 카드 한도 안에서 현금을 빌려 다음 결제일에 갚는 단기카드대출이고, 카드론은 카드사가 내주는 신용대출로 정한 기간 동안 나눠 갚습니다. 셋 다 카드사에 갚을 빚이 생긴다는 점은 같습니다.
리볼빙 수수료율은 몇 %인가요?
카드사와 신용점수에 따라 다르고 법정 최고금리 연 20%를 넘을 수 없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로 2022년 2분기 카드사별 리볼빙 평균 수수료율은 14.1~18.4%로 같은 기간 카드론 평균금리 12.1~13.9%보다 높았습니다. 현재 수수료율은 여신금융협회 공시에서 카드사별, 신용점수별로 매월 확인합니다.
리볼빙을 쓰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리볼빙 설명서에 넣도록 한 유의사항이 '리볼빙 이용 시 개인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음'입니다. NICE평가정보도 현금서비스를 금융 채무 정보로 보고 자주 쓰면 신용평점에 부정적이라고 공시합니다.
리볼빙을 해지하면 남은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리볼빙 계약을 해지하면 이월된 이용금액 전액을 바로 갚아야 합니다. 해지 전이라도 이월잔액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 갚을 수 있는데, 결제계좌에 돈을 넣은 뒤 카드사에 출금을 따로 요청해야 합니다. 넣어 두기만 하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리볼빙 최소결제금액보다 적게 내면 어떻게 되나요?
연체가 됩니다. 연체수수료율은 리볼빙 수수료율에 3%p를 더한 수준이고, 연체이자율도 법정 상한 연 20%를 넘을 수 없습니다. 연체는 신용점수를 가장 크게 깎는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