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총수익률 보는 방법
한눈에 보기
- 분배금을 주는 ETF는 가격만 보면 수익이 낮게 보입니다. 분배금만큼 가격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 총수익률은 분배금을 다시 투자했다고 가정해 계산한 값입니다. 상품 화면의 NAV 기준 줄이 이것입니다.
- 비교는 기간을 같게, NAV 줄끼리, 분배율이 아니라 총수익으로 합니다.
같은 ETF인데 어디서는 수익률이 높고 어디서는 낮게 나온다면, 대개 분배금을 넣었는지의 차이입니다. 분배금이 나가는 날 가격이 내려가는 이유, 상품 화면에서 두 줄의 수익률을 구분하는 법, 처음부터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TR ETF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한 줄 답
ETF 수익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거래 가격의 변화만 본 가격 수익률과, 받은 분배금을 다시 투자했다고 보고 계산한 총수익률입니다. 분배금이 많은 ETF일수록 두 숫자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분배락일에 가격이 내려가는 이유
분배금은 ETF가 가진 자산에서 나갑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분배금 공지 비고에는 “오전 장시작 전 지급 예정된 현금 분배금만큼 ETF NAV 가격 하락 반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분배락일의 가격 하락은 손실이 아니라 분배금으로 나간 몫입니다. 가격 그래프만 보면 이 몫이 빠져 수익이 실제보다 낮게 보입니다. 분배락일과 받는 날의 일정은 ETF 분배금 받는 날과 분배락에 있습니다.
근거: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분배금 공지(2026-10-31 조회)
같은 화면에서 두 줄 비교하기
ETF 정보 사이트 FunETF의 상품 페이지는 기간 수익률을 두 줄로 나눠 보여 주고, 표 아래에 기준을 적어 둡니다.
FunETF 상품 페이지 주석 요약
| 수익률 줄 | 기준 |
|---|---|
| 기준가격(NAV) |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세전 수익률. 총수익률에 가깝습니다. |
| 시장가격(종가) | 분배금을 포함하지 않은 거래 가격 기준. 가격 수익률입니다. |
주석 원문은 “기준가격(NAV)는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세전 수익률 기준”, “시장가격(종가)는 분배금을 포함하지 않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 기준”입니다. 총수익률이 궁금하면 NAV 줄을 봅니다.
NAV 줄은 세전입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분배금을 받을 때 15.4%가 원천징수되므로 실제 손에 남는 수익은 그보다 조금 낮습니다. 세금은 배당 ETF 종류와 세금에서 다룹니다.
근거: FunETF KODEX 상품 페이지(KR7325020006) 수익률 주석(2026-10-31 조회)
처음부터 재투자하는 TR ETF
이름 뒤에 TR(토탈리턴)이 붙은 ETF는 지수 구성 종목의 배당 수익을 모두 재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분배금이 가격에 쌓이므로 시장가 수익률이 총수익률에 가깝습니다.
2025-09-11 기준, 스마트투데이 보도 수치
| 코스피200 TR ETF | 5년 수익률 |
|---|---|
| RISE 200TR | 61.63% |
| ACE 200TR | 60.76% |
| KIWOOM 200TR | 60.65% |
| KODEX 200TR | 60.63% |
같은 지수를 따르는데도 1%포인트 안팎 차이가 납니다. 기사는 이 차이를 낮은 총보수의 영향으로 봤습니다. 비용이 수익에 쌓이는 방식은 ETF 총보수 계산에 있습니다. 분배금을 다시 넣어 굴릴 때 기간에 따라 벌어지는 폭은 복리 계산 방법에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7월부터 분배를 미루고 재투자할 수 있는 TR은 국내주식형으로 좁혀졌습니다. 세금은 TR ETF 세금에 있습니다. 코스피200 분배형과 TR형 상품의 총보수는 코스피200 ETF 비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근거: 스마트투데이, 코스피 200 TR ETF 5년 수익률(2025-09-11 기준)
비교 전 확인 세 가지
- 기간을 같게 맞춥니다. 1년과 3년 수익률을 나란히 놓지 않습니다.
- NAV 줄은 NAV 줄끼리, 시장가 줄은 시장가 줄끼리 비교합니다.
- 분배율이 높다고 수익이 높은 것이 아닙니다. 분배금과 가격 변화를 합친 총수익으로 봅니다(월배당 ETF 월 100만 원 역산).